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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2 - 리로디드 (The Matrix Reloaded 2003) 시리즈의 정석

by 엘리모 2022. 1. 5.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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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3.05.23

장르 SF

상영시간 2시간 18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1편의 엔딩에서 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인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하늘로 날아오른 네오가 2편으로 돌아왔다.

놀라운 전편에 이어 더욱 화려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리로디드는 네오의 각성 이후 인류의 마지막 도시인 시온의 위기와 더 강해지고 많은 수로(?) 돌아온 스미스 요원과의 추격전. 그 속에서 찾게 되는 진실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2편과 3편을 동시 제작하고 시간차 개봉을 하는 방식으로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어벤저스:엔드게임 개봉 방식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역시나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을 맡았고, 출연진은 아래와 같다.

  • 키아누 리브스 - 네오 역
  • 로렌스 피시번 - 모피어스 역
  • 캐리 앤 모스 - 트리니티 역
  • 휴고 위빙 - 스미스 요원 역
  • 제이다 핀켓 스미스 - 니오베 역
  • 글로리아 포스터 - 오라클 역
  • 모니카 벨루치 - 페르세포네 역
  • 헤리 레닉스 - 사령관 록 역
  • 램버트 윌슨 - 메로빙지언 역
  • 랜달 덕 김 - 키메이커 역

줄거리

매트릭스 사건 이후 6개월이 지난 네오와 트리니티는 열애 중이다. 모피어스는 로고스의 선장 니오베로부터 시온 우주선의 긴급회의를 소집하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센티넬의 병력이 터널을 뚫어 72시간 이내에 시온에 도착할 것이라는 오시리스의 전송을 시온을 확인한다. 록 사령관은 모든 배에게 시온으로 돌아가 맹공을 준비하라고 명령하지만, 모피어스는 한 척의 배에 남아 오라클과의 접촉을 요청한다. 카드케우스가 오라클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을 때 카드케우스의 선원 중 한 명인 베인은 스미스를 만난다.
스미스 요원은 이전에 네오를 만났던 매트릭스를 불량 프로그램으로 바꾼 뒤 네오의 아바타를 흡수하고 전화선을 이용해 매트릭스를 떠나 베인의 진짜 몸을 장악하게 된다. 즉, 바이러스가 된 것이다. 그역 시도 매트릭스의 규정을 어겼기에 요원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었다. 네오는 매트릭스에서 오라클의 경호원 세라프를 만나고 세라프는 그를 오라클에게로 이끈다. 오라클이 매트릭스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그녀를 믿을 수 있는지 묻는다. 그녀의 답은 "우린 할 일을 하기 위해 여기 존재하는 거야". 오라클은 네오에게 키메이커의 도움을 받아 매트릭스의 소스에 도달하라 말한다.

오라클이 떠나고 스미스가 나타나 자신에게 패한 뒤 삭제되기를 거부했고, 지금은 불량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리고, 그는 숙주를 이용한 자신 복제능력을 보여준다. 그러고 나서 베인에게 했듯이 네오를 흡수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스미스의 클론들과 네오의 싸움이 벌어진다. 네오는 클론들의 압도적인 수에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네오와 트리니티, 모피어스는 키메이커를 감금하고 있는 메로빙지언을 방문한다. 그의 의제와 함께 결함이 있는 매트릭스 프로그램인 메로빙지언은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의 아내인 프로세포네는 세 사람을 키메이커에게 인도하여 남편의 부정에 대한 복수를 꾀한다. 메로빙지언의 부하인 트윈스가 네오 일당을 공격하고 네오가 그들을 물리치는 동안 모피어스와 트리니티, 키메이커는 도망친다. 긴 추적 끝에 트리니티는 탈출하고 모피어스는 트윈스를 물리친다. 네오는 존슨 요원으로부터 모피어스와 키메이커를 구한다.

느부갓네살, 비질런트, 로고스의 선원들은 키메이커와 네오가 소스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리니티가 죽었다는 환상에 시달리는 네오는 키메이커에게 느부갓네살에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비질런트호는 센티넬에 의해 파괴되고 모든 승객들이 죽는다. 비질런트 대원들을 대신해 트리니티는 임무를 완수한다. 하지만 톰슨 요원이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어 싸움이 시작된다.
네오, 모피어스, 키메이커가 소스에 도달하려고 할 때 스미스 일당이 공격하고 키메이커가 소스의 문을 열지만 스미스가 문을 닫고 그를 죽인다. 전투 끝에 네오는 소스에 들어가게 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모피어스는 오라클의 예언이 틀렸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고 그사이 센티넬이 느부갓네살을 공격해 온다. 함선은 파괴되었지만 네오는 사력을 다해 센티넬과 맞서 싸우고 위기에서 벗어난다. 네오를 위기에서 구해준 해머호 내에 혼수상태에 빠진 네오와 베인을 비추며 영화는 끝난다.

전작과 같은 놀라움은 없었지만 액션은 더 화려하게 돌아왔다

3편과 같이 제작하였기 때문에 내용이 중간에서 끝이 난다.

어벤저스도 그랬지만 기약 없이 다음 내용을 기다리는 건 여간 지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미니시리즈도 완결 후 몰아보기를 하는 나는 제발 어떤 영화던 한편에 내용이 다 끝나길 바란다. 지루할 만하면 훅훅 치고 들어오는 이야기 전개와 네오의 각성 후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볼 만한 액션신이 많아 2시간이라는 시간이 크게 아깝지는 않았다.

전작을 본 기대감만 빼고 본다면 손색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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