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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눈은 가볍고 마음은 무거운 동심영화_넷플릭스

by 엘리모 2022. 1. 3.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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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5.09.16

장르 판타지

상영시간 1시간 54분

 

어른들의 동심 영화. 제작비는 이렇게 쓰는 거야

1956년 출간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소설 원작으로 1971년 동명의 영화가 개봉했고, 2005년 리메이크해 팀 버튼식으로 재해석했다. 1억 5천만 달러라는 예산이 투입된 만큼 눈과 귀가 호강하는 볼거리가 굉장한 영화다.

CG를 영화에 범벅하지 않았고, 청설모들을 직접 훈련시킨다거나 실제 초콜릿 낙원을 만드는 등 현실감 있는 영상미가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영화는 아이들을 위해 마냥 유치하고 밝기만 하지 않다. 인간 내면의 갈등을 아이의 시점에서 나름 곱게 보여준다.

물론 팀 버튼 감독의 전작들보다는 많이 착해지긴 했지만, 이 영화를 보는 어른들은 유치하게 생각해 왔던 꽁꽁 숨겨두었던 자신만의 동심을 꺼내 보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솔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영화에 나오는 누구나 솔직하다. 부자는 부자대로 욕심내고, 가난한 이들은 그들대로 희망을 갖는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해가 되는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윌리웡카역의 조니 뎁과 찰리 역의 프레디 하이모어, 조 할아버지 역의 데이비드 켈리의 출중한 연기력과 화려한 영상미로 영화는 완성되었다. 어른이 되어서 본다면 마음에 더 큰 울림을 가져올 만한 영화 같다.

 

2023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영화 <윌리 웡카>도 개봉 예정이다.

<윌리 웡카>는 초콜릿 공장을 열기 이전의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며, 티모시 샬라메가 3대 윌리 웡카로 촬영 중에 있다.

가난한 이들에게도 기회는 주어지고 성공할 수 있다는 권선징악 판타지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지만 누구도 공장을 드나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비밀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미스터리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조니 뎁)라는 인물이다.

웡카는 수년째 공장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는 후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단지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쏟는지 궁금해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는 웡카 초콜릿 5개에 숨겨진 행운의 '황금 티켓'을 발견한 5명의 아이들에게 공장을 개방하고 모든 생산 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이 황금 티켓을 찾기 시작한다.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 근처에 사는 12살 소년 찰리 버켓.

그의 아버지는 치약 공장에서 일하면서 적은 월급을 받지만, 그의 가족은 불평 없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마을 곳곳에 놀라운 안내문이 붙었다. 윌리 웡카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그의 공장을 구경시켜 주기 위해 초대한다.

공장으로 가는 방법은 웡카 초콜릿을 사는 것이고 황금 티켓이 들어있으면 보호자 한 명과 함께 공장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웡카 초콜릿은 전 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첫 번째 우승자가 나왔다.

아우구스투스 글룹은 11살. 독일에 사는 정육점집 아들이다.

그리고 두 번째 우승자는 영국에 사는 견과류 회사의 딸인 11살의 버루카 솔트.

이어서 세 번째 티켓 당첨자가 나왔다. 바이올렛 류리 가드, 애틀랜타에 사는 껌 씹기에 미친 11세 소녀. 껌 씹기 대회에 참가해 3개월 동안 껌을 씹기도 한다.

네 번째 티켓 당첨자는 덴버에 사는 11살의 마이크 TV입니다. TV에서 매일 슈팅 게임을 하는 아이이다.

당첨자가 한 명밖에 남지 않은 상태.

찰리도 황금 티켓을 원했지만 웡카 초콜릿을 먹을 수 있는 날은 1년에 한 번뿐이었다.

때마침 어느 날 밤, 찰리의 생일이 다가오자 그의 부모님은 집으로 돌아와 버려진 신문지로 조심스럽게 포장하고 찰리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하지만 티켓은 없었다.

그래도 찰리는 괜찮다고 말하고 가족들과 초콜릿 한 조각을 나눠 먹고, 찰리의 당첨을 소망하던 조 할아버지의 꽁꽁 숨겨둔 비상금으로 두 번째 초콜릿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실망한 찰리는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눈에 파묻힌 돈을 줍게 된다. 마지막 희망으로 가게에 가서 세 번째 웡카 초콜릿을 샀다.

그 안에는 바로 황금 티켓이 있었다! 찰리에게 거액을 준다고 표를 팔라고 하는 주변 어른들의 유혹에도 집으로 곧장 가라고 말하는 가게 주인 덕분에 뿌리치고 집으로 가 가족들에게 마지막 황금 티켓을 찾은 것을 알릴 수 있다.

그렇게 찰리는 할아버지와 초콜릿 공장을 견학을 가게 된다. 과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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