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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2007) 다섯번째 시리즈

by 엘리모 2022. 1. 26.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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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7. 07. 11

장르 판타지

상영시간 2시간 17분

2022년 재개봉으로 돌아온 해리포터 5번째 시리즈

2월 9일 CGV 4DX와 롯데시네마에서 재개봉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에는 4DX관이 없으므로 상영은 하지 못할 것 같다.

같은 날 작년 개봉한 <듄>과 2017년 개봉한 <덩케르트>도 IMAX 개봉 예정이다.

2007년 상영 당시 미국 내에서는 약 3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면서 총 8편의 해리 포터 영화들 중에 5위의 흥행을 기록했다.
같은 해 <스파이더맨 3>, <슈렉 3>,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등의 강력한 경쟁작들에 의해 흥행 수익이 밀리면서 해리 포터의 다른 시리즈 개봉 시 흥행 순위 중에는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의 흥행은 약 9억 5천 달러로 골수팬을 가진 국가인 영국, 일본, 프랑스 등의 선전으로 2007년 세계 흥행 순위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해리에게 본격적으로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주변인들에게 계속해서 어둠이 드리워지면서 겪게 되는 내면의 갈등과 상처들을 다룬다. 해리포터뿐만 아닌 모든 학생들의 성장이 두드러 진다.

해리포터의 위기와 그의 부활

지루한 여름방학.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에게서도 편지한 장 오지 않는다. 지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사촌 두들리와 함께 리틀 위닝에서 디멘터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마법을 사용하게 된 해리.
곧이어 마법부에서 보낸 편지가 도착한다. 내용은 학교 밖, 머글 앞에서 마법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퇴학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
앞이 캄캄해진 해리 앞에 나타난 어둠의 마법사 오러들은 해리를 불사조 기사단의 비밀 장소로 데리고 간다.
시리우스와 불사조 기사단을 만난 해리는 그곳에서 과거에 부모님들이 활약했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본인도 불사조 기사단에 들어가고 싶다 말한다.
 
마법부에서는 해리의 퇴학 여부 결정을 위해 그를 법정을 세우지만 볼드모트가 돌아왔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덤블도어도 해리의 말에 힘을 실어 중재에 나서고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예언자 일보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해리의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비난하는 기사를 내고 학교에서도 친구들은 점점 해리를 의심하며 따돌린다.
자신을 늘 믿어주고 도움을 주던 덤블도어 교장까지도 이유 없이 자신을 멀리하게 되어 해리는 답답하기만 하다.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법부에서도 덤블도어의 교장의 확신을 꺾고 싶어 한다.
그리하여 마법부 장관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에 돌로레스 엄브릿지 차관을 교수로 임명하고, 호그와트를 감시, 통제하려 한다.

돌로레스는 자신의 수업을 통해 악의 귀환에 관심 가지고 싸우려고 하는 학생들을 어둠의 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기는커녕 마법을 사용할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신념을 주입한다.
공부와 예의범절 만을 가르치는 돌로레스를 피해 헤르미온느와 론은 해리의 능력을 믿고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비밀 단체를 조직한다. 해리는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비하기 위하여 어둠의 마법에 맞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돌로레스의 횡포는 계속되고 덤블도어의 군대도 결국 발각이 되지만 헤르미온느와 해리의 기지로 돌로레스를 쫓아낼 수 있게 된다.

매일 밤 불길한 사건이 발생하는 악몽에 시달리는 해리는 어느 날 아서 위즐리가 처참하게 공격당하는 꿈을 꾸게 된다.
다행히 빠른 연락으로 아서를 무사히 구할 수 있게 되지만, 볼드모트가 점점 본인과 가까워 짐을 느끼게 된다.
여느 날과 같이 악몽을 꾼 해리는 볼드모트가 찾는 그 물건을 찾기 위해 덤블도어 군대와 함께 마법부 미스터리 부서 예언의 방으로 향한다.
그곳에 나타난 죽음을 먹는 자들과 볼드모트를 추앙하는 어둠의 마법사들의 공격에 궁지에 몰리게 되지만, 시리우스를 비롯한 불사조 기사단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몰아치는 공격 끝에 시리우스를 잃게 되고 분노에 차 그들을 쫓아가던 중 볼드모트를 맞닥트리게 된다.
둘의 대결에서 해리는 자신이 볼드모트와 생각이 이어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이용한 그의 공격에 속수무책이 되는데, 그때 나타난 덤블도어의 도움으로 해리는 볼드모트의 조종에 잠식당하지 않고 떨쳐낼 수 있게 된다. 덤블도어의 공격으로 볼드모트도 후퇴를 하게 되고, 이를 지켜본 마법부에서도 그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호그와트의 위기는 곧 학생들의 위기

이번 시리즈에서는 해리포터뿐만 아니라 호그와트 자체가 위기에 직면한다. 볼드모트 추종자들의 침략 시도나 마법부의 통제가 계속되면서 학생들은 어른들의 일이 아닌 자신들의 일이라 생각해 반항 군을 만들고 몰래 훈련하기도 하면서 위기를 헤쳐 나간다. 그 속에서 성장을 하면서 진정한 마법사로 거듭나는 성장통을 겪게 된다.

언론의 무서움, 현실을 제대로 보지 않고 대처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늘 위험에 빠지게 되고 그 속에서 영웅들이 나타난다는 것을 깨닫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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