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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시리즈의시작

by 엘리모 2022. 8. 9.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구독 플랫폼  웨이브

개봉일 2018.06.27

장르  미스터리, 액션

상영시간  2시간 5분

마녀 2 개봉 기념 이벤트

현재 마녀 시즌1이 웨이브 독점 방영 중으로 독점 기념 프로모션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3일 (월) ~ 6월 26일(일)로

혜택 내용은 웨이브 신규 가입자 대상 최초 시청 콘텐츠가 마녀인 시청자 중 150명을 추첨해

마녀 오리지널 굿즈 패키지인 A3 포스터 3종과 엽서 6종을 증정한다고 한다.

웨이브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마녀1을 최초 시청하여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한국형 안티 히어로를 탄생 시키다

박훈정 감독이 5번째로 연출한 영화로 애초부터 시리즈물로 기획되었다.

네임밸류가 전혀 없던 신인배우 김다미를 내세워 개봉 전 주변의 우려를 샀지만 생각 외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 우려를 깨끗이 잠식시켰다. 지금의 김다미를 만든 영화이다.

김다미와 같이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인물이 있는데, 주인공의 친구 역을 맡은 고민 시(도 명희 역)이다.

무겁고 암울하기만 할 수도 있는 영화에 발랄하고 의리 있는 역할로 보면 웃음 짓게 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상에 대한 평가는 초반 주인공의 서사를 표현하는 데 있어 지루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정신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씬에 대해서는 상당한 호평을 얻었다.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 연기력으로는 믿고 보는 배우들을 캐스팅했지만 쓸데없이 외국어를 섞어 사용하는 장면이나 오버스러운 캐릭터 표현 등에 대한 혹평 아닌 혹평을 받았다.

손익분기점인 230만 관객을 돌파하여 최종 관객수 318만 명을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이전작인 브이아이피보다 먼저 기획되었지만 여성 원톱 주연 영화에 투자자가 몰리지 않아 제작이 늦어졌다고 한다.

안녕 마녀 아가씨

한적한 시골마을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소를 키우며 사료를 외상으로 받아오는 처지지만 좋은 친구가 있고 단란한 가정 속에 살고 있는 자윤이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돈이 필요했던 자윤에게 명희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권한다.

1등 상금을 타기 위해서 나가게 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술을 선보이며 1차 오디션을 통과한다. 

방송 직후부터 수상한 인물들이 자연 앞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 중 대장으로 보이는 귀공자는 자윤에게 마녀 아가씨라며 아는 척을 한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1차 때 선보였던 마술로 인해 2차 오디션까지 통과하게 된 자윤의 주변에는 이상한 일이 점점 일어나게 된다. 그와 함께 오랫동안 앓아오던 극심한 두통도 심해진다.

오디션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기차에서 마주쳤던 귀공자를 동네에서 만나게 되고 자윤의 부모 이야기를 하는 그의 의미심장한 말에 급하게 집으로 달려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불안함은 떨칠 수가 없다.

친구 명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잠든 어느 날 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자윤은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알 수 없는 무리가 집으로 들이닥쳐 명희에게 칼을 겨누며 자윤에게 정체를 드러내라고 협박을 한다.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듯 울먹이며 사람 잘못 본 것 같다고 하지만 그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정말 명희를 당장이라도 해칠 것처럼 위협하고 대치상황이 극에 다다를 찰나 자윤은 돌변한다.

엄청난 속도로 자신에게 겨눠진 총을 뺏어 들고 불청객들을 모두 죽인다. 정신을 차리고 놀란 자윤과 겁에 질린 채 그걸 바라보는 친구 명희 앞에 귀공자 일행이 나타나 자윤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안일이 바빠도 항상 1등을 놓치지 않고 노래면 노래 그림이면 그림 외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가능한 자윤의 상식적이지 않은 능력이 말이 되냐며,

자윤은 자신들과 같은 능력을 가졌으니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한다. 같이 가지 않으면 마을 사람 모두를 죽이겠다는  협박과 함께 말이다.

명희의 걱정을 뒤로하고 자윤은 그들을 따라나서고,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연구소로 가게 된다.

닥터백을 만나게 된 자윤은 기억을 찾게 해 주겠다는 그의 말에 실험실로 향한다.  

10년 전에 있었던 실험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읽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해 준다는 주사가 투여되고 자윤은 다시 극심한 두통을 느끼며 정신을 잃는다. 이후 들려오는 자윤의 목소리.

"솔직히 기대 이상이네. 안녕하세요, 박사님. 우리 정말 오랜만이죠?"

사실, 자윤은 연구소로 돌아오기 위해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하고 있던 것이었다. 

본인이 아닌 그들이 자신을 찾게 하기 위해 오디션에도 참가했던 것.  

10년 전 연구소에서 탈출하면서 만나게 된 현재의 부모님도, 자신에게 투여되었던 주사 약물 때문에 빠르게 활성화되는 뇌가 터지는 걸  막기 위해 다시 연구소를 찾아야 한다는 것도 모두 자윤의 계획이었던 것이었다. 

계획대로 약물을 투여한 자윤은 이제 인간병기가 되어 자신을 이렇게 만든 모두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는 가족과 친구를 그리워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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